서브배경
서브이미지

진료시간안내

  • 평 일 오전9시 ~ 오후6시반
  • 토 요 일 오전9시 ~ 오후1시
  • 점심시간 오후1시 ~ 오후2시

야간진료 :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8시

02-2038-8909


홈으로

제목

에너지 드링크 의외의 부작용 7… "피곤 풀려다 병 키운다"

image

에너지 드링크는 피로와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인이 자주 찾는 일명, '피로 회복' 음료다. 수험생, 직장인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한다. 하지만 장기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가 경고하는 에너지 드링크 장기 섭취 부작용 7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심각한 심혈관 질환 유발 
에너지 드링크에 다량 함유된 고카페인은 심장 기능에 부담을 주며, 섭취 직후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심정지, 급성 심근병증, 대동맥류, 급성 관상동맥 혈전증 등 심각한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됐다.

2. 정신 건강 악화 
고카페인은 불안감, 신경 예민,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만약, 장기간 섭취 시 우울감, 과민성, 심한 경우 자살 충동 등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정신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3.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당뇨 위험 증가
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다량의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반복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4. 탈수 및 신부전 위험 증가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 배출을 늘리는 성질이 있다. 수분 손실이 과도하면 탈수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신부전 위험성까지 커질 수 있다. 

5. 치아 건강 약화 
에너지 드링크의 산성과 당분은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키는 원인이다. 장기 섭취 시 충치, 치아 민감증, 심한 경우 치아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6. 만성 소화기 질환 유발
카페인은 위장과 장을 자극해 단기간에는 설사, 화장실 이용 횟수 증가가 나타난다. 장기간 섭취하면 위염,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가스 발생 등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7. 비만 위험 증가
에너지 드링크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식품으로 다량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활동량이 적거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과도하게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한다면 비만 위험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임상 영양사 조나단 퍼텔(jonathan purtell)은 건강 매체 'verywell health'를 통해 '에너지 드링크가 일시적인 피로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설명하며, 적정 섭취량을 준수하고, △미성년자 △임산부 △특정 약물 복용자 △정신 질환자 △심장 질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