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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식단에 '이 채소' 60g 추가하면, 대장암 위험 최대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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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임업종합병원 연구팀, 9만 7천여 명 데이터 추적 

십자화과 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 대장암 위험 최대 26% 감소

식이 요법을 통한 대장암 예방 전략 마련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으로 대표되는 십자화과 채소는 풍부한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십자화 채소를 하루 약 60g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소 섭취와 암 예방 효과는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인 섭취량과 위험 감소 간의 정량적 관계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17건의 연구 데이터를 종합해 약 64만 명의 자료를 검토한 메타분석 결과다. 이 중 약 9만 7천여 명의 대장암 환자 자료를 추적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십자화과 채소 섭취량과 대장암 발생 위험은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평균 20%, 최대 26%까지 위험이 낮았다. 특히 하루 40~60g(브로콜리 기준 약 1/5개) 섭취했을 때 예방 효과가 가장 컸으며, 그 이상 섭취한다고 추가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십자화과 채소의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이 이러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들은 세포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만성 염증이 여러 암의 발생과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식단을 통한 암 예방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된다.

주 저자인 준지 리(junjie li)는 "이번 메타분석은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보여준다"며, "일상 식단에 브로콜리나 양배추를 꾸준히 포함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 (cruciferous vegetables intake and risk of colon cancer: a dose-response meta-analysis:십자화과 채소 섭취와 대장암 위험: 용량-반응 메타 분석)은 2025년 8월 국제학술지 'bmc 위장병학(bmc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